사비나앤드론즈 < SAVINA & DRONES > 너를 닮은 사람 줄거리/가사

사비엔나드론즈(SAVINA & DRONES)는 이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고현정님의 안방 복귀작으로 방영 당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장겨울역으로 나왔던 신현빈님과 같이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상상이 안갔는데

두 분의 연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너를 닮은 사람 줄거리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고 하지만,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송두리째 달라지는 것 또한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
이 드라마는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로 인해 벌이지는 치정과 배신, 타락 그리고 복수.
이 드라마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복수가 끝난 후에도 살아갈 사람들의 이야기를 좀 더 나누고자 합니다.
남겨진 생의 목표와도 같았던 복수가 끝난 후의 허탈함에 대해.
상대를 무너트렸다 한들 지난 시간은 돌이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허망함을 알기에 용서라는 차선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용서란, 복수의 대상에게도 이제는 괜찮다는 위안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복수는 끝내 용서하지 않는 것.
용서받을 기회를 주지 않고 과거의 기억을 끝없이 상기시키는 것.
나만큼 너도 아프길, 나와 함께 지옥에서 살아가길.
이 지난한 복수의 과정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전복되기도 합니다.
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될 수 없는, 서로에게 받은 상처와 고통을 경쟁하며 모두가 불행해지는 비통한 결말.
지옥 같은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들의 성나고 쓸쓸한 마음을 무엇으로 보듬을 수 있을까.
 
삶을 재건하는 방법은 결국 상대를 향한 집착이 아닌, 나를 되찾는 것.
아직 남아있는, 사랑해야 할 아름다운 것들에 눈을 돌리는 것.
이미 생긴 상처는 없앨 수 없고 이전의 삶으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빌어먹을 이 세상을, 보란 듯이 끈질기게 살아내길 바랍니다.
이 이야기에 해피엔딩은 없습니다.
당신의 삶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출처: JTBC 드라마)

어떻게 보면 일반적인 치정 드라마인데 두 배우 때문에 스릴러와 고급이란 색깔이 입혀져 달리 보이는 드라마입니다.

너를 닮은 사람을 보고 있으면 " 왜?"라는 물음을 던지게 되는데 계속 시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음표에 대한 대답을 보고 싶은 시청자의 마음에서 말입니다.

 

SAVINA & DRONES

I'm with all that I want

But everything's fading away

난 내가 원하는 모든 걸 가지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이 사라지고 있어요

My heart seems missing

내 사랑이 사라진 것 같아요

Broken signs I can't go back

깨진 관계는 다시 돌아갈 수 없어요.

It was hard for

You to look at me

당신이 날 보는 것이 힘들었어요.

When you stare at me then

당신이 날 바라볼 때

The tears fall apart

눈물이 떨어졌어요.

Hurts me with memories

추억으로 나를 상처 주고

I'm becoming small

나는 작아져만 가요.

Fragments are disappearing

그 조각(좋았던 추억)들은 사라져 가고 있어요.

Where is my heart?

내 사랑은 어디 있나요?

I'm confused

나는 혼란스러워요.

Would it have been better

Know where I'm heading to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안다면 더 나았을까요?

Where is my heart?

내 사랑은 어디 있나요?

I'm falling

나는 추락하고 있어요.

If I could turn back the clock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I'd like to go back to

The past

과거로 되돌아가고 싶어요.

Lost in here can't go back

To those beautiful days

여기에서 길을 잃으면 그 아름다운 날들로 돌아갈 수 없겠죠.

Driving down nowhere to go

어디에도 갈 곳 없는 내리막길에서도

oh Waking up in endless time

끝없는 시간 속에서도 난 깨어날 거예요.

I'm with all that I want

But everything's fading away

난 내가 원하는 모든 걸 가지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이 사라지고 있어요.

My heart seems missing

내 사랑은 사라진 것 같아요

Broken signs I can't go back

깨진 관계는 다시 돌아갈 수 없어요.

And it goes

그렇게..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드라마와 노래 가사를 보니 사랑이 무엇인지 갑자기 의문점이 듭니다.